
한국취업센터는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RISE(Regional Innovation and Sustainable Enterprise) 사업' 기획 및 과업 수행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부터 지역 주민과 기업 재직자까지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지역 혁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다.
RISE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기업 수요맞춤 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산학연 연계 콘텐츠 공동기획 등 4대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맞춤형 전략으로 설계됐다.

외국인 유학생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인턴형·기업탐방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취업박람회와 문화교류축제를 통해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국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국제공인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지역 창업세미나 및 포럼, 소상공인 아카데미와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층의 지역 정주를 촉진한다.
기업 수요맞춤 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재직자 직무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 국내·해외 연수, 지역 대학 및 대학원 입과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고용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학연 연계 콘텐츠 공동기획 영역에서는 대학 입학홍보, 지역 생활밀착형 콘텐츠, 스마트시티·장애관광·문화관광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한국취업센터 관계자는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 기업이 상생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