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 AI 솔루션 기업 솔로몬랩스가 미국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680만 달러(약 9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뉴욕에서 설립된 솔로몬랩스는 세무 신고 자동화 솔루션 '솔로몬 AI'를 제공한다. 미국 회계사 수 감소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계법인을 겨냥해, 문서 수집부터 신고서 작성까지 AI가 자동 처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 5시간 걸리던 작업을 30분으로 단축해 회계사 업무 효율을 높인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연 매출 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실제 고객사 중 한 곳은 솔루션 도입 후 신고서 제출량이 64% 증가했다.
이번 투자금은 AI 모델 고도화와 자동화 범위 확장,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에 활용된다. 향후 절세 전략 제안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기경 솔로몬랩스 대표는 “베세머의 투자는 솔로몬의 기술 비전과 시장 해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무 AI 자동화의 범위를 넓혀 더 많은 회계법인이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