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실물 신분증 없이도 병원, 은행, 관공서, 편의점 등에서 신분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춘 디지털 형태의 신분증이다. 실물 IC 카드 신분증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밀번호 확인, 얼굴 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는 지난 2024년 6월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사는 지난 1년간 각자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운영 경험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하게 보관된다. 모바일 신분증 정보는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보안영역에 암호화되어 저장되며,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인증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신분증은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수단인 만큼,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카카오뱅크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