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본사 전경. [사진= LG CNS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10/news-p.v1.20250710.aa05e638fc554be28b06669c466acdb9_P1.jpg)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애저에서의 AI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전문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전문기업' 등 글로벌 클라우드 빅3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서 AI 앱 설계·구축·운영을 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가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자격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사업 성과, 기술력에 대한 제3자 감사, 고객 성공 사례, 직원 역량 강화 등을 평가한다.
LG CNS는 MS 애저를 기반으로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실제로 제조기업 A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MS 애저 기반 AI로 파인튜닝(미세조정)해 수천 페이지의 지침서와 베테랑 직원들의 노하우를 담은 지능형 AI 질의응답 서비스를 구축했다.
MS 애저 AI 자격증 등 글로벌 공인 인증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MS와 인공지능 전환(AX) 분야 협력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도입 효과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략적 협력 일환으로 'MS 론치 센터'와 'MS 클라우드 팀' 등 전담 조직도 운영한다. 애저에 특화된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AI·앱 현대화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글로벌에서 공인받은 AX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