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지원 디에이텍 'AF-40', 북유럽 시장서 가격대비 성능 최강

유럽표준 EN 16280 기반 평가, 13개 제품 중 1위 차지
인천TP와 함께 수출 확대…50여 개국 해외시장 공략 강화

디에이텍 전경.
디에이텍 전경.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원기업 디에이텍(대표 박광희)이 북유럽 음주측정기 성능평가에서 종합 9.8점(1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스웨덴 교통안전기관 스웨덴 절주 운전자 협회(MHF)와 소비자 제품 시험기관 테스트팩타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유럽표준 EN 16280에 기반해 북유럽에서 유통 중인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난도 정밀 측정시험과 실사용 기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북유럽 최고 수준의 인증 절차다.

디에이텍이 출품한 'AF-40' 모델은 독일 드레게사 '4000' 모델과 함께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 부문에서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디에이텍은 인천 계양구에 본사를 둔 생체·환경 센서 전문기업으로, 인천TP와 함께 수출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판로개척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도 다수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성과도 잇따랐다. 디에이텍은 '인천시 우수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AF-40 모델의 북유럽 성능평가 1위 달성을 계기로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북유럽을 포함한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디에이텍은 인천TP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이번 평가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