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의정스토리]“은행 이자, 도민 품으로”…박상현 경기도의원, 자금운용 개선 촉구

AI 기반 자금 집행·월 단위 교부체계로 효율성 강화
이자 수익 공공 환원, 도민 복지·청년지원 등 재투자

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8)은 지방보조금이 낮은 이자율로 장기간 예치돼 이자 수익이 은행에만 돌아가고 있다며, 정기예금 전환을 통해 도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박 의원은 “보조금이 상·하반기 일괄 지급되는 구조로 인해 수백억 원이 평균 0.6% 수준의 이율로 예치되고 있다”며 “집행 시점에 맞춰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면 연 3~4%의 이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지난 1일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 보조금 담당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보조금 집행 시스템 '보탬e'에 정기예금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소규모 모듈 추가로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자 수익을 도민 복지, 청년 지원, 일자리 창출 등 공공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자금 집행 시스템과 월 단위 교부 체계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세금은 도민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짚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