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가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해양수산탐사 실습선 '참바다호'를 인수했다.
참바다호는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이 교육부 산하 기관 최초로 도입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선박으로 친환경 기술과 미래형 교육 인프라를 접목한 차세대 해양수산과학 연구·조사 실습 플랫폼이다.
총톤수 212t, 전장 39m, 폭 7.7m의 참바다호는 1379BHP 출력을 갖춘 MAN D2862 LE466 2기를 탑재했고 정격 속력은 15노트다. 건조에는 국비 190억여원이 투입됐다.
실습생 31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승선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 △천해용 다중빔 음향 측심기 △과학 어군 탐지기 △수층별 수온 염분 측정기 및 채수기 △위치 및 자세 보정장치 △지층탐사기 △해상용 드론 △해상용 수중 잠수정 △수중 드론 등을 갖췄다.
참바다호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실습및실습선운영관리센터에서 운영하며 해양과학대학 학생들의 해양수산 현장 실습, 해기사 양성 교육, 국내 해양조사 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석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장은 “참바다호 인수는 단순한 연구·조사선의 확보를 넘어 친환경 미래 해양수산과학 기술 교육의 이정표가 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최첨단 연구·조사 장비를 이용한 실습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수산과학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영=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