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콘텐츠로 몰입감↑”…오썸피아, 국립생태원·파주 임진각 등에 XR망원경 설치

오썸피아 XR망원경 '보라'
오썸피아 XR망원경 '보라'

오썸피아가 국립생태원, 파주 임진각 전망대, 정선 가리왕산 전망대 등 국내 유명 관광지 3곳에 확장현실(XR) 망원경 '보라'를 설치했다.

보라는 기존 아날로그 망원경과 달리 XR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실제 보이는 명소를 100배줌으로 보여주고, 관광지의 주요 명소와 역사 정보 등을 XR 콘텐츠로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4개 언어(한·영·일·중)로 구성된 가이드를 제공한다.

보라는 이번에 설치된 3곳을 포함해 국내 20곳 이상 유명 관광지에 설치됐다. 2020년 파주 도라전망대를 시작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 김포 애기봉전망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등에 설치됐다.

보라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는 오썸피아 서버로 전송,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지역 통일관에 제공해 통일교육용으로 활용된다.

파주 임진강 독개다리에 XR망원경 '보라'가 설치된 모습. [사진=오썸피아 제공]
파주 임진강 독개다리에 XR망원경 '보라'가 설치된 모습. [사진=오썸피아 제공]

오썸피아는 해외 유명 관광지에도 보라를 수출한다.

일본 운송 대기업 오다큐전철이 운영하는 신주쿠 소재 XR체험관 NEUU에 보라를 설치했다. 현재 도쿄 메트로폴리탄 정부청사 전망대에 고객이 회당 이용료를 결제하는 B2C 버전 설치를 협의 중이다.

오썸피아는 XR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 및 방산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오썸피아 관계자는 “지난달 7월 통일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8월 이후 서울시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30곳에 시범사업으로 실감형 통일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라에 AI 감시기능을 강화해 드론 연계 K-방산용 과학화경계시스템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