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기 스마트 솔루션 기업 엠투엠테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LH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 대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양 기관은 승강기 관리 효율화와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중간보고 대회에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승강기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LH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총 35억9000만원 규모로 2년간 진행 중인 대형 공공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프로젝트다. 엠투엠테크(90%)와 엔텔스(10%)가 전체 과제를 나눠서 공동 수행 중이다.
LH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은 오는 11월 오픈을 목표로 시범단지 운영, 전국 사용자 교육, 피드백 수렴을 거쳐 서비스될 예정이다.
LH는 현재 전국 약 5200여개 공공 건설임대, 매입임대 단지에 설치된 2만4300여대의 승강기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1500대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다수 승강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장· 사고를 사전 예측해 대응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을 도입키로 했다.
엠투엠테크의 승강기 스마트 솔루션 'ELSA'는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의 기반 기술로 활용된다. 전국에 분포된 LH 승강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이를 통해 고장 감지, 이상징후 예측, 이전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원격제어 등의 기능이 가능해진다.
특히 ELSA는 기존 단순 고장 후 조치 방식에서 벗어나, IoT 기반 자료수집과 AI 분석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기능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승강기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경고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실제 고장 발생률 감소는 물론 유지보수 비용 절감, 긴급상황 대응 시간 단축, 인력 효율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기 엠투엠테크 대표는 “미래의 주거 공간은 안전, 편의, 효율이 융합된 스마트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라면서 “LH승강기통합관리플랫폼은 승강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향후 글로벌 공공안전 인프라의 표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