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가 공무원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기반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며 인사행정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산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에서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82명을 대상으로 AI 역량검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검사는 지원자의 인성과 적성을 AI가 정밀 분석해 공직 적합도를 평가하며, 맞춤형 면접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한다.
AI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최종 임용 이후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 등 인사관리 전반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채용에 한정하지 않고 재직자 분석과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인재 선발부터 배치, 육성까지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AI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사행정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 인사혁신의 첫걸음”이라며 “행정 각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