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글로컬대학 최종 도전장…키워드는 “AX, AX, AX”

'제조 AX 글로컬 허브 대학' 6대 추진과제 제시
구글클라우드·지역 앵커기업과 AX 공동연구소 설립
제조 AX 표준모델 개발해 지역 산업 AX 가속

경남대학교가 지난 7일 개최한 '글로컬대학 공동협력 선언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경남대학교가 지난 7일 개최한 '글로컬대학 공동협력 선언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 자격으로 올해 최종 선정에 도전하는 경남대가 '제조 인공지능(AI)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경남대는 최근 교육부에 제출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에서 △제조 AX 글로벌 선도대학 △AX 융합 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 △글로컬 AX 우수인재 플랫폼 대학을 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6대 추진과제는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 전환 모델 및 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 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 및 교수 혁신 △AX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창업 글로벌 사업화 기능을 집적화하고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코워킹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 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남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을 출범하고 초거대제조AI글로벌공동연구센터와 함께 지역 산업 A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지역 최초의 AI·소프트웨어(SW) 융합전문대학원을 설립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7월에는 과기정통부 '피지컬 AI 시범사업'에 선정돼 197억원을 확보했다.

기업 AX을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가 기업 현장을 진단하고 문제 유형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개발, 컨설팅, 교육, 사업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지난 7일 개최한 '글로컬대학 공동협력 선언식'에서도 초거대제조AI 표준모델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혁신기관, AI 및 디지털 관련 업계 등의 지지를 요청했다.

박제규 경남대 총장은 “경남대는 제조 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기반으로 국가 제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담대한 혁신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현재 대학이 주도한 AX 모델들이 지역 기업 현장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