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돌 맞은 세종텔레콤, 디지털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세종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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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은 그룹 창립 35주년을 맞아 디지털 인프라 전문 그룹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전기·통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세종텔레콤은 기존 통신·ICT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기·통신·소방·토목 분야에 특화된 공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스마트전력망,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ESG기반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의 경쟁력은 수치와 실적을 통해 명확히 입증되고 있다. 올해 전기공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GTX-A 서울~연신내 전기공사, 태백선 신호설비 개량공사, 의왕내손 구간 지하터널 관통, 한국전력 철탑 이전 및 송전 인프라 구축 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 청주·이천 캠퍼스를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에서 고전력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공정별 소방안전 설비 등을 통합 구축하며 고난도 산업 인프라 시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안종석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은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는 지금, 안전은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모든 사업장에서 인명과 공정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