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뉴웨이브' 5호점 오픈…주택·학원가 공략

세븐일레븐은 서울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에 '뉴웨이브 중계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뉴웨이브 점포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신개념 가맹 모델이다. 이번 중계점 오픈에 따라 총 5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중계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학원 등이 밀집했다. 청소년과 학부모, 주거민 수요가 동시에 집중되는 상권이다. 이번 출점은 기존에 오피스, 문화·유흥, 관광 상권 중심이었던 뉴웨이브 점포를 완전한 생활형 상권에 도입한 첫 사례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5호점 오픈…주택·학원가 공략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점포의 특징인 영&트렌디 콘셉트 인테리어와 현대 소비 감성에 맞는 상품 구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뉴웨이브 점포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일반 점포 평균 대비 20%P가량 높다.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신선식품, 패션&뷰티까지 핵심 카테고리 매출도 일반 점포 대비 최소 2배에서 15배까지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계점은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푸드, 즉석식품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시식 공간을 일반 점포 평균치 대비 2배가량 넓혔다. 카운터 공간도 40%가량 확대했다. 치킨, 피자, 구슬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즉석식품을 준비했다.

저가형 화장품에 관심이 높은 학생층을 겨냥해 무기자차 선크림, PDRN 필오프마스크팩, 글루타치온 미세자극 세럼 등 3000~5000원 초가성비 뷰티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바나나맛우유존' '인기 디저트존' 'SNS 핫 아이템존' 등 10대 고객층의 관심이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이색 기획을 구성했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 점포는 세븐일레븐이 가고자 하는 미래형 편의점의 모습을 모두 담은 공간”이라면서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