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정 협의체 출범…국정과제 추진 동력 확보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 정부 국정과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K-농정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 현장 농업인과 전문가, 소비자, 지자체가 참여하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주요 농정 현안과 미래 과제를 구체화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19일 농식품부는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 운영계획 발표, 국정과제 제안 공유, 장관과 위원 간 대화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5개 분과별 착수 회의가 열려 대표 선출과 핵심 논의 과제를 정했다.

협의체는 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 등 5개 분과와 10개 소분과로 구성됐다. 총 130여 명의 위원이 연말까지 집중 활동하며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공동대표로 세운 점이 주목된다. 전남 고흥에서 유자 농장을 운영하는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33)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협의체를 이끈다. 농식품부는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미래 농정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미령 장관은 “K-농정의 연속성을 지키면서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게 혁신을 이끌어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겠다”며 “현장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계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