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하우스, 뉴욕서 대규모 K뷰티 행사 개최

누리하우스, 뉴욕서 대규모 K뷰티 행사 개최

누리하우스는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서울 뷰티 메트로'를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최대 규모의 K뷰티 전용 행사로,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등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뷰티 메트로는 서울의 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지하철 노선처럼 재현해 서울과 뉴욕을 연결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빌리프, 클리오, 센텔리안24, 한스킨, 닥터슈라클, 라카 등 12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전시, K뷰티 컨퍼런스, 미디어데이, 체험형 부스 등 문화·산업·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던 단일 행사에서 문화원 전체를 활용한 '복합 문화 체험 행사'로 확대됐다. K뷰티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전달하는 전례 없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진 킴 누리하우스 미국지사 대표는 “올해는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문화원 전체를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며 “서울 성수동과 뉴욕을 잇는 콘셉트로 K뷰티와 함께 도시 브랜드 문화를 전달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