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19일 전주대학교 루디아홀에서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자 클라우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양자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본선 무대에는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상위 10개 팀이 참가해 1박 2일간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상(노르마상)은 서울대공돌이들, 최우수상(인공지능팩토리상)은 SPAM, 우수상(리게티컴퓨팅상)은 IMDL, 우수상(전주대학교상)은 치토스가 수상했다. 이어 장려상(아토리서치상)은 QAILab, 특별상(전북특별자치도상)은 한성훈, 특별상(카카오엔터프라이즈상)은 김태헌에게 돌아갔다. 수상팀과 개인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본선 문제는 양자 컴퓨팅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양자 AI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으로, 노르마 퀀텀AI팀이 문제 출제와 심사, 멘토링을 맡았다. 고려대학교 최만수 교수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음에도 참가자들이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답안을 제출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공돌이들 팀의 우승하 팀장은 “이론과 코딩, 자료 수집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이 요구돼 어려웠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르마, 인공지능팩토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리게티 컴퓨팅, 전북특별자치도청, 아토리서치가 후원했다. 행사 첫날에는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글로벌 특별 강연도 열려 100여 명이 참석해 양자 기술의 비전을 공유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산·학·관 협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 해커톤을 글로벌 규모로 확대해 차세대 양자 AI 인재 양성과 생태계 확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