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시가 발표한 '제3연륙교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연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면서 개통 시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무료 혜택을 적용하고 내년 3월 감면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천시민 전체에 무료 혜택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수십 년간 영종·청라 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이 부담해 온 통행료 문제를 해소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제3연륙교는 현재 공정률 약 90%를 보이며, 연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불합리한 통행료를 감내해 온 시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게 돼 깊은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시민의 교통 복지와 삶의 질을 상징하는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무료화는 불공정한 제도를 바로잡고, 시민 세금과 분양가로 이미 기여한 몫을 되돌려받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