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대성학원,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특징 공개

대성학원 본원 전경. (사진=대성학원)
대성학원 본원 전경. (사진=대성학원)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에듀플러스는 대성학원과 함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특징을 정리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는 전형이다. 대학도 합격자 평균 내신 등급 등 입시결과를 비교적 명확히 공개하고 있어 타 전형 대비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용이하다. 전형 특성상 내신이 우수한 학생이 여러 대학의 교과전형에 지원해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충원율도 높게 형성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과거 경쟁률 및 충원율, 합격자 교과성적 등 대학 입시결과 자료를 적극 참고해 합격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모두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추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졸업연도에 따라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또한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고,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2025년 이후 졸업자, 즉 재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성적은 대체로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하나, 졸업자에 한해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는 경우도 많아 유의해야 한다. 대학마다 반영 교과 및 반영 과목, 진로선택과목 반영방법, 비교과(출결, 봉사) 반영 여부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성적을 산출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주요 교과의 평균 등급이 아닌, 대학별 실제 반영교과 및 교과 산출방법에 맞게 환산점수를 산출해 이를 토대로 성적 상의 유불리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추천인원에 제한이 있으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추천받은 학생들끼리의 경쟁인만큼 결국엔 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이 강점인 학생은 최저가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상향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도권, 특히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선발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크게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된다. 물론,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처럼 서류형과 면접형을 모두 선발하는 대학도 많다.

2024학년도를 기점으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현재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일부 특기자전형 및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제외하고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이뤄진다. 대학마다 전형별, 학과별 인재상과 평가 기준, 평가요소별 비중(점수)이 다르다. 수시 모집요강 및 그해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 전공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관심 모집단위와 자신의 교과이수 과목 간 연관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에듀플러스]대성학원,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특징 공개

면접평가의 경우, 대체로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내용 진위 여부 확인, 지원 학과에 대한 적성, 소양 등을 확인하는 서류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단,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 및 의, 약학계열, 사범대학, 교육대학은 제시문 면접 또는 별도의 인, 적성면접을 실시하므로 이에 맞는 면접 대비를 해야 한다. 면접 실시 대학의 경우 대부분 수능 후 고사를 시행하나, 일부 대학은 수능 전 평가를 끝내므로 수능 경쟁력이 있는 수험생은 수시 납치의 상황도 고려해 좀 더 신중히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이 약한 수험생이 수시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을 노려볼 만한 거의 유일한 전형이다. 대학을 불문하고 경쟁률이 높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대부분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데다 의, 약학계열 논술 규모도 작지 않은 편이기에 수능에 강점이 있는 엔(N)수생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전형이기도 하다.

주요 대학 대부분은 논술고사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나, 일부 대학은 교과평가를 실시하기도 한다. 단, 교과 반영 대학이라 하더라도 논술전형에서의 교과 영향력은 미미한 편이다. 교과 성적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라면 한 번쯤 각 대학 논술전형 교과 반영 방법을 확인해 등급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지만, 통상 3~4등급대의 성적이라면 교과만으로 지원 자체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

논술전형에서 논술고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능최저다. 수능최저가 까다로운 전형일수록 최저 미충족자가 많기에 최초 경쟁률에 비해 실질 경쟁률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능 경쟁력이 있는 학생은 논술전형에서도 훨씬 유리하다. 2026학년도에는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논술전형 수능최저에 변화를 줬다.

올해 수능 전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 총 9개 대학으로, 가톨릭대(의, 약 제외), 단국대(죽전), 상명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을지대, 홍익대(서울)이다. 수능 전 고사 실시 대학은 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정시를 염두에 둔 상위권 수험생은 좀 더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위 9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모두 수능 후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 전 반드시 대학별, 계열별 논술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특징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는 대성학원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