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페이 부동산이 빌라 시세·실거래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빌라 시세와 실거래가, 단지정보까지 정확하게 확인 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아 정확한 가치 판단이 어려운 빌라에 대한 정보를 시세·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매물 정보와 같이, 네이버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빌라 시세는 각 층·호별로 AI를 기반으로 한 추정 시세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실거래가 외에 공간데이터, 공공데이터, 금융데이터를 연계 후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하는 매물의 추정가로, 시세 정보의 신뢰도 수준까지 A부터 D단계로 구분하여 제공된다.
건축물대장 정보를 바탕으로, 빌라의 사용 승인일부터 세대수, 주차정보, 엘리베이터 유무, 배정 초등학교, 개발계획 등 빌라 매물의 상세한 단지 정보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그 동안 빌라 시세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추후에는 조회한 빌라 매물에 대해 전세금반환보증도 가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