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K-Softvation Showcase' 실무형 산·학 협력 SW 경진대회 성료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교육생, 기업체 멘토,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K-Softvation Showcase'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열렸다.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교육생, 기업체 멘토,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K-Softvation Showcase'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대학·기업 협력형 SW 아카데미사업' 목적으로 진행한 '2025 K-Softvation Showcase'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28일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열렸다. 교육생, 기업체 멘토,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고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가 주관했다.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총괄책임 김광수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대·경기대·인하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경인지역 대학생들의 SW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단장·신재식 책임교수 △맹경무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 △김남기 경기대 단장 △권장우 인하대 단장 △김현성 신세계아이앤씨 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2025 K-Softvation Showcase'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지난 8월 20~21일 이틀 동안 열린 도메인별 예선전을 통해 총 21개 참가팀 중 △인공지능(4팀) △스마트팩토리(3팀) △게임(1팀) 분야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 대회에는 신세계아이앤씨, SK C&C, MDS테크, KB국민은행, 오비고, 레브웨어, 유플렉스소프트,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안에스아이티, 아이와이씨앤씨, 에스테크, 행복한다람쥐단, 애니기린, 웹캐시, FASOO 등 15개 대·중소 IT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도 시상자 채용 등 다양한 지원를 벌이고 있다.

시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과 △KSEB 사업단장상(장려상 3팀·각 3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행사 참가 기회가 주어져 글로벌 ICT 시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신재식 성균관대 교수(실무책임)는 “이번 'K-Softvation Showcase'는 대학생이 AI 기반의 SW 역량을 높이고 기업 협업을 통해 실제 개발 문화를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앞으로 지역 산업 기반의 SW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