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문화는 기본권”…파주시 조리읍서 '재즈동화' 선사

자라섬 초청작 무대…지역 문화격차 해소 행보
유휴공간·생활권 공연 확대…맞춤형 문화복지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수대광장에서 열린 '권봄의 재즈동화' 공연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수대광장에서 열린 '권봄의 재즈동화' 공연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29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수대광장에서 열린 '권봄의 재즈동화' 공연에 주민들과 함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연은 고 의원이 경기도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유치한 기획 무대로, 지난해 조리·광탄 지역 뮤지컬 공연에 이어 올해는 재즈와 동화를 결합한 형식으로 선보였다. 작품 '권봄의 재즈동화 Vol.1: 어느 고양이 이야기'는 2024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파주에서는 지난 7월 광탄면에 이어 두 번째 무대다.

고 부위원장은 “문화예술은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서울은 절반의 비용으로 문화를 즐기지만 지방은 두 배의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는 문화적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국토연구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의 연간 공연 건수는 9256건(7만3062회)으로, 경기도(3278건·1만2144회)에 비해 건수는 3배, 회차는 6배 이상 차이가 난다.

고준호 의원은 “농촌 주민들은 공연장 접근성이 떨어져 관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유휴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생활밀착형 문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