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달 25일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장에서 협력사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일환이다. 모기업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공급망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총 8곳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 유형과 위험 요인 개선, 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뤗다.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한 의식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내 지역 협력사와의 합동 안전점검 및 설비 지원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창권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이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협력사와 지역의 중소기업이 모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위험을 줄이고 안전 혁신을 이뤄내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면서 “공급망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