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16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모듈러·스마트 LED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조명산업 자원순환·서비스화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LED 제조업을 순환경제·친환경·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LED 조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검증 △시험·인증 △특허 확보 등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기술개발 과제당 최대 2000만원, 상용화 과제는 최대 1000만원이며, 참여 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인천R&D관리시스템(irds.itp.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증·상용화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해 조명산업의 친환경·디지털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