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인프라 전문 기업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가 카카오에 슈퍼마이크로 기반 엔비디아 B200 GPU 서버 303대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약 1조 4,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GPU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카오가 확보한 GPU 인프라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공급 계약이다.
이로써 카카오는 이번 국가 GPU 확보 사업을 통해 엔비디아 최신 아키텍처인 B200 GPU 2,424장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정부 사업용으로 제공돼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디에스앤지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서버를 자체 데이터센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 연내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IT 기업과 GPU 전문 공급사가 협력해 대규모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조달·구축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며, “이번 계약은 디에스앤지가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전무는 “최신 GPU 서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설치해 카카오의 AI 인프라 및 서비스 사업 확장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