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3주년]안전보건공단, '고위험 사업장 예측 AI 모델' 올해 전 업종 확대

고위험사업장 인공지능(AI) 예측 시스템 활용 도해. 이미지 출처 : 안전보건공단
고위험사업장 인공지능(AI) 예측 시스템 활용 도해. 이미지 출처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사업장 예측 AI 모델'을 개발, 산재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 이 모델은 공단이 지난 2019년에 개발에 착수, 시범모델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제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했다. 올해 전업종으로 확대해 예측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산업형태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산업재해 위험요인이 증가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할용한 산재예방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위험 예측,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해 위험경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스마트 신기술은 산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며, 맞춤형 대책을 제시한다.

안전보건공단이 개발한 '고위험 사업장 예측 AI 모델'은 공단이 보유한 사업장 현황, 사업장 보유 위험기계기구, 취급 화학물질, 재해정보 등 사업장 정보 등 기초 데이터를 활용한다.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같은 업종과 같은 규모의 평균 대비 근로손실이 많은 사업장의 특성을 AI가 학습하고 예측·분석해 위험도를 산출한다. AI가 정보를 비교·분석해 개별사업장의 위험도를 0에서 1까지 수치화하고, 0.5 이상인 사업장을 고위험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공단은 '고위험 사업장 예측 AI 모델'이 산출한 결과값과 함께 3개월 이후의 지역별, 업종별 재해발생 추이를 선행적으로 예측하는 '산업재해 위험경보 시스템'과 결합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정교한 집중 점검 등 산재예방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산업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부문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스마트 안전보건 박람회를 개최해 산업현장 스마트 안전보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에 따른 산업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AI 전환(AX)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