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미중 간의 AI 패권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AI 대전환(AX)을 가속화해 '소버린 AI' 즉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인프라 부문 12개 기업·기관은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에너지·환경·수출지원·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X를 선도하고 있다. 2030년을 우리 경제가 AI 선도국가로 도약할 골든타임으로 보고, AI 풀스택(통합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국가재난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AI 음성기술을 재난안전 현장 대응에 투입한다. 세계 최초 AI 정수장 운영 기술을 세계 물시장에 공급하고, AI 기술로 도로 점검과 안전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AI와 그린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제조업 AX를 선도할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로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안심거래 자가진단' 등에 AI를 접목해 해외거래 지원을 강화한다. 구직자·재직자에게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피지컬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AI 인재를 양성한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