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락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이하 사로스)' 로봇팔(OmniGrip)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사로스 Z70은 로봇청소기 중 세계 최초로 5축 로봇팔을 탑재·출시한 제품이다.
업데이트에 따라 사로스 Z70를 보유한 국내외 고객은 로봇팔 기능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로보락 앱 내 추가된 '드래그 앤 드롭' 메뉴에서 로봇 움직임과 로봇팔 동작을 설계한 후 완성 프로그램을 '식탁 밑 청소' 등 원하는 명칭으로 저장할 수 있다. 로봇팔 기능이 필요할 때마다 앱 버튼 하나로 저장된 여러 프로그램(동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간 청소에 로봇팔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자동 청소 알고리즘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특정 구역 청소가 가능해졌다.
업데이트는 기존 자동 인식 기능을 보완하고, 사용자가 개입해 청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추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기능이 강화되며 만족도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로봇팔 하드웨어 능력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극대화했다는 기술적 의미도 있다. 자동화 알고리즘 활용과 사용자 개입으로 로봇팔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로보락 관계자는 “사로스 Z70의 사물 인식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