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13일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363만 달러(50억3299만원) 규모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상담회는 도내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46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국내 상담회에서 신뢰를 쌓은 바이어를 현지에서 재접촉하도록 설계해 구체 협의·성약 가능성을 높였다.
도시별 실적으로 방콕은 상담 60건·상담액 465만 달러(64억4722만원)며, 계약 추진은 60건·172만 달러(23억8478만원)다. 하노이는 상담 77건·상담액 507만 달러(70억2955만원)며, 계약 추진 77건·191만 달러(26억4821만원)로 집계됐다. 합계 상담 137건·상담액 972만 달러(134억7678만원), 계약 추진액 363만 달러(50억3299만원)이며, 업무협약(MOU) 14건도 체결됐다.
경기도와 진흥원은 인스타그램(태국), 틱톡·페이스북(베트남) 등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참가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바이어 유입을 병행했다.
기업별로는 김포 씨엔케이컴퍼니(스킨케어)가 태국·베트남 바이어와 각각 10만 달러(1억3865만원), 총 20만 달러(2억7730만원) 규모 MOU를 체결했고, 성남 투라(색조 화장품)는 양국 바이어와 거래 추진·후속 협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MOU를 맺었다. 성남 엔도더마(경피 약물전달 패치)는 태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 MOU를 체결했으며, 현지 TFDA(Thai FDA)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의 위상과 잠재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경기도는 K-뷰티를 도내 수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