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드밴텍 솔루션 포럼]“DX 넘어 AX로”...산업 자동화 미래 제시

어드밴텍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솔루션 포럼(2025 ASF)'을 열고,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반 자동화 흐름과 그 전략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어드밴텍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솔루션 포럼(2025 ASF)'을 열고,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반 자동화 흐름과 그 전략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산업용 IoT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이 'DX(디지털 전환)에서 AX(AI 기반 자동화)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산업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어드밴텍은 17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솔루션 포럼(2025 ASF)'을 열고,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반 자동화 흐름과 그 전략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DX에서 AX로: AI가 이끄는 산업 자동화 대전환”이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의사결정과 자율 운영으로 산업 혁신이 진화한다는 의미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IoT 게이트웨이, 엣지 AI 플랫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WISE-EdgeLink, DeviceOn 등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제조·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를 이끌고 있음을 강조했다.

빈센트 창 어드밴텍 아시아 총괄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빈센트 창 어드밴텍 아시아 총괄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빈센트 창 어드밴텍 아시아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는 더 이상 영화 속의 미래가 아니라, 이미 일상과 산업 현장을 바꾸고 있다”며 미국·중국 등지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3~5년은 AI가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엣지 컴퓨팅과 AI를 결합해 스마트 제조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빈센트 창 사장은 어드밴텍의 성장 여정도 소개했다. 1983년 창업한 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잡으며, 2013년 첫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불과 8년 만에 두 번째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산업용 IoT 전문기업으로 변모했다. 창 사장은 “30년 걸린 성취를 단 8년 만에 두 배로 확장했다”며 “AI와 엣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2032년까지 매출 50억달러, 글로벌 톱3 엣지 컴퓨팅 제어시스템 공급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32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스마트 제조·에너지를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지목했다. “한국은 첨단 제조와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만큼, 어드밴텍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한국 시장에 복제해 나가겠다”며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최수혁 어드밴텍코리아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수혁 어드밴텍코리아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수혁 어드밴텍코리아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드밴텍은 5년 전부터 엣지 컴퓨팅과 AI를 미래 성장 축으로 선제적으로 제시해 왔다”며 “최근 산업 전반이 AI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3~5년은 우리가 준비해온 전략이 빛을 발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어드밴텍은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며 “오늘 포럼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전략과 사례가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드밴텍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기조 아래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MD, 미라콤, 노타 AI, 엔키아, 스누아이랩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연사와 전시 부스로 참여해 반도체·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엣지 AI 분야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AMD 김혁 이사는 기조강연에서 “산업용 AI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안정성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고성능 연산 자원과 최적화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학경 소부장 기술융합포럼 위원장 역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업 현장에서의 AI 실증 경험을 공유했다.

2025 ASF는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 외에도 파트너사 부스 체험, 일대일 매칭 프로그램, 네트워킹 기회 등 참가자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기념품과 럭키드로우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업계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넓혔다.

어드밴텍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에 이어 AI 기반 자동화(AX)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창 사장은 “AIoT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구축과 공동 혁신(Co-Creation)이 필수”라며 “어드밴텍은 검증된 글로벌 리더십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AX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