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한의약진흥원, “AI로 경쟁력 확보”…국회 토론회 30일 개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 포스터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 포스터

인공지능(AI) 활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한의약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정책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민수, 소병훈, 조정훈, 황정아, 조인철, 이주희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주제 발표는 △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단장의 'AI 대전환을 통한 한의약의 재도약' △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의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AI 강국을 향한 전략'이 이어진다. 이후 김창주 바디젠메디컬 대표, 김상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박사, 김창업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한주석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사무관, 백병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AI 국가정책과 한의계의 활용 현황 및 과제를 논의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전통의약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한 한의약 산업의 혁신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근 한의계와 정보통신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의약 AI 융합 추진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