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이하 블랙웰칩)을 탑재한 B2B 워크스테이션(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을 이달 출시한다. 블랙웰칩을 탑재한 국내 최초 B2B 워크스테이션이다.
델은 블랙웰칩을 탑재한 워크스테이션을 경쟁사에 앞서 출시, 인공지능(AI) 개발자 및 전문가 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은 전문 AI 개발과 첨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기술 검증(PoC)에 최적화됐다. 탑재된 엔비디아 블랙웰 슈퍼칩은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개인용 워크스테이션에서 구현한다.
고객은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 한대로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만들고 검증하는 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업무환경에서 AI 등을 개발하기 위해 활용했던 외부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를 쓸 필요가 없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의 고성능은 블랙웰칩의 '1 페타플롭' 성능 덕분이다. 기존 컴퓨터가 중앙처리장치(CPU)와 계산에 특화된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따로 떨어져 작동하며 데이터 지연(병목 현상)이 발생했던 것과 달리, 블랙웰 슈퍼칩은 CPU와 GPU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1초에 1000조번 연산을 구현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