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K-POP 전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글로벌 컬쳐 코리아는 다음달 18일 유럽 최대 K-POP 경연대회 'Global K-POP Competition Paris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댄스 경연을 넘어 마스터 클래스, K-POP 특별 공연, K-컬쳐 체험존까지 결합한 초대형 종합 문화 페스티벌로 준비되고 있다. 행사장은 약 4000명 규모의 파리 클리쉬홀(Clichy Hall)로, 유럽 K-POP 팬들을 위한 진정한 '성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 크루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카멜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제니, EXO, 스트레이키즈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한 톱 디렉터들로, K-POP 본고장의 실력을 프랑스 무대에 그대로 옮길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 댄스 아카데미 체험권, 대형 기획사 오디션 기회 등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유럽 내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글로벌 컬쳐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유럽 간 문화 외교의 물꼬를 트고, K-컬쳐 2.0 시대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