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개청 35년 만에 국가데이터처로 새롭게 출범한다.
통계청은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1990년 개청 이후 35년 만에 국가데이터처로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대 국가데이터처 처장은 지난 8월 임명된 안형준 통계청장이 맡는다. 안 처장은 통계청 개청 이후 첫 내부 출신 수장이다.
통계청은 1948년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발해 1961년 경제기획원 산하로 이관됐다. 1990년 통계청으로 개청한 뒤 2005년 차관급으로 승격했으며 올해 국가데이터처로 격상됐다. 국가데이터처는 1363종에 이르는 국가통계의 총괄·조정,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데이터센터(SDC) 등을 통한 통계데이터 활용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승격으로 국가데이터처는 기획재정부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된다. 국무총리의 지휘·감독 권한을 토대로 범정부 데이터 총괄·조정과 데이터 연계·활용 강화 기능을 수행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