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동 수출상담회서 120건·598만달러 실적

12개사 참여, 맞춤형 컨설팅으로 규제 대응 지원
리야드 69·두바이 51건 상담, 계약 100건 추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중동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20건, 598만 달러(83억8575만원)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상담회는 9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사우스 핵심 지역인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비관세장벽(해외인증)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뷰티·소비재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중동은 할랄 및 걸프협력회의(GCC) 인증 등 고유 규제로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개방 확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전략 시장으로 평가된다.

주관기관인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맞춤형 바이어 매칭·1대1 상담과 함께 △현지 시장 브리핑 및 규제 동향 △인증 획득 전략 △수출계약 후 사후관리 방안 등을 제공해 기업들의 비관세장벽 선제 대응을 지원했다.

세부 성과로 리야드에서는 69건·371만 달러(52억216만원) 상담을 통해 58건·147만 달러(20억6535만원) 규모의 계약 추진이 이뤄졌고, 두바이에서는 51건·227만 달러(31억8935만원) 상담에 42건·67만 달러(9억4135만원)의 계약 추진이 뒤따랐다. 두 도시 합산 계약 추진 실적은 100건, 214만 달러(30억670만원)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중동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며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으로 K-뷰티를 비롯한 한국 상품 수요가 높다”며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 대응해 해외 인증 획득과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하고, 대체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