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유치·홍보 한번에…수원시, 경제자유구역 퍼즐 맞춘다

기업유치단 확대 개편…'경제자유구역추진단' 신설
1단계 3.3㎢·2단계 6.6㎢, 총 9.9㎢ 조성 구상
자문단·토론회·글로벌 홍보로 타당성 입증 추진

수원경제자유구역 조감도.
수원경제자유구역 조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경기 수원특례시가 다음달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하고, 기존 기업유치단을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으로 구성한다.

수원시는 개발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유치, 입주기업 지원을 원스톱 체계로 총괄해 지정 절차를 신속·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조건 없는 '적정' 평가로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다. 시는 전담 기획 기능을 보강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향후 일정은 2026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서 제출, 같은 해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한다. 구상안에 따르면 1단계로 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3.3㎢를 조성하고, 2단계로 6.6㎢를 추가해 총 9.9㎢ 규모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완성한다.

수원시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지정 타당성과 파급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도시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