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는 쉽고 경제적인 로봇 플랫폼과 솔루션으로 모든 사업장에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핵심 부품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보틱스 혁신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기존 로봇 시장은 해외 핵심 부품 의존도가 높아 가격, 납기,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완전한 부품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로봇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로봇 플랫폼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로봇 동역학 및 제어 분야 전문가인 꼽히는 박종훈 대표가 설립했다. 협동로봇 '인디(Indy)'를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산업용 로봇 '아이콘(Icon)'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의 과제는 핵심 부품 국산화다. 단순히 원가 절감을 넘어 로봇 설계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뉴로메카는 최근 감속기, 모터, 드라이브를 100% 내재화한 스마트 액추에이터 '뉴로드라이브'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경량화, 성능 개선,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 최근에는 국내 조선 대기업 생산 라인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플랫폼 '젠(ZEN)'과 '나미(NAMY)'를 공개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도 나섰다.
박 대표는 “뉴로드라이브 개발 성공으로 대한민국 로봇산업에서 핵심 부품을 완전히 내재화했다”면서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로봇플랫폼 파운드리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5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다. 국내 주요 경쟁사의 실적을 넘어서는 성과다. 또한 포스코홀딩스(100억원)와 DN솔루션즈(50억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철강, 공작기계 등 대규모 산업 현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수익 모델은 협동로봇 등 로봇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판매가 중심이다. 앞으로는 부품 사업을 본격화하고 F&B, 의료, 농업, 방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DN솔루션즈와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 양산 라인에 적용 가능한 '협동형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人사이트]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부품 내재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01/news-p.v1.20251001.a3b02b42ea4249e7b3ccf673792d196a_P1.jpg)
박 대표는 “휴머노이드는 인간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뉴로메카는 현장 중심의 특화 전략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