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포럼,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초청 특별대담

트라이포럼,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초청 특별대담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한미관계 현주소 짚는다

한·미·일 안보·경제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인 트라이포럼(대표 박대성)이 오는 10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초청해 특별대담을 연다. 주제는 '한·미관계 긴급 진단과 향후 과제'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제27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전략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한국과의 안보 공조에도 깊이 관여했다. 이러한 경력 덕분에 '트럼프의 책사'로 불리며 2기 행정부 초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진설명=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30일 한미일 3국 안보·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트라이포럼 미국(워싱턴) 심포지엄'에서 마이크 갤러거 전 연방하원의원 등과 함께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설명=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30일 한미일 3국 안보·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트라이포럼 미국(워싱턴) 심포지엄'에서 마이크 갤러거 전 연방하원의원 등과 함께 대담을 나누고 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한미동맹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지는 특별대담에서는 '한국이 놓쳐서는 안 될 트럼프의 어젠다'를 중심으로 한미 관세 협상, 외교 현안, 기업 투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담 진행은 박대성 트라이포럼 대표가 맡는다.

트라이포럼은 한국·미국·일본의 안보·경제 민간 전문가들이 지난해 창립한 비영리 네트워크다. 3국 교차 정례포럼과 협력 보고서 발간, 지식 공유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기업가 정신을 장려하고, 각국의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해 11월 15일 한미일 3국 안보·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트라이포럼 한국(고려대) 심포지엄'에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보좌관, 숀 마나스코 전 미 공군 부장관,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 하부카 히로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펠로우가 함께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설명=지난해 11월 15일 한미일 3국 안보·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트라이포럼 한국(고려대) 심포지엄'에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보좌관, 숀 마나스코 전 미 공군 부장관,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 하부카 히로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펠로우가 함께 대담을 나누고 있다

박대성 대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간 긴밀한 이해와 민간 차원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트라이포럼이 글로벌 지식 공유 네트워크로서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트라이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트라이포럼은 미국과 한국에 이어 내년 초 일본 도쿄에서 3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준비 중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