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참가…글로벌 ODM·유통 사업 확대 논의

파인메딕스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UEGW2025'에서 글로벌 기업과 주문자개발생산·유통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사진=파인메딕스)
파인메딕스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UEGW2025'에서 글로벌 기업과 주문자개발생산·유통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사진=파인메딕스)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지난 4일부터 7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UEGW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수 글로벌 기업과 주문자개발생산(ODM)·유통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 관련 학술대회로 미국 소화기학회(DDW)와 함께 세계 2대 학회로 꼽힌다. 매년 100여개국에서 약 1만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한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학회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주력 제품인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을 중심으로 한 ODM 사업이 주목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인메딕스는 국내 내시경 장비 유통 파트너인 소노스케이프와 해외 협업을 위해 클리어팁 1·2세대 글로벌 ODM 사업 논의를 펼쳤다. 소노스케이프는 초음파 시스템을 유럽과 중남미 등 30여개국에 설치했다. 여기에 파인메딕스 클리어팁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했다. 목표 시장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가격과 최소주문수량(MOQ)을 확정할 예정이다.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클리어팁, 클리어컷나이프, 클리어캡 등 3개 제품군에 대한 ODM 사업 논의를 시작했다. 이밖에 유럽 의료기기 유통사와도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는 중앙아시아·중남미·북미 시장까지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이번 UEGW 참가는 국내 혁신 내시경 시술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