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UAE STO 시장 진출 본격화

2025 GITEX 글로벌 전시회 블록체인 한국관의 펀블 부스(사진=펀블 제공)
2025 GITEX 글로벌 전시회 블록체인 한국관의 펀블 부스(사진=펀블 제공)

증권형 토큰(STO) 플랫폼 펀블(대표 조찬식)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펀블은 지난 6월 두바이 금융감독청(DFSA) 초청을 받아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수출개척단' 정책 일환으로 운영된 '블록체인 한국관' 지원을 받아 2025 GITEX Global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 전시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원을 받아 현지 홍보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두바이 블록체인센터(DBCC)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토큰증권 및 디지털 자산 제도 연구 △규제 프레임워크 협력 △현지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네트워크 구축 △공동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펀블은 UAE 현지 법인 설립 및 금융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잇는 중동 STO 허브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