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 시민과 함께 '2025 생물다양성 탐사' 개최

시민참여형 조사로 지역 생물다양성 데이터 구축
가족 단위 참여로 생태 보전의 가치와 흥미 확산

수원도시재단이 18일 칠보산·황구지천·서호저수지 일원에서 '2025 수원시 시민 생물다양성 탐사'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수원도시재단이 18일 칠보산·황구지천·서호저수지 일원에서 '2025 수원시 시민 생물다양성 탐사'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은 18일 칠보산·황구지천·서호저수지 일원에서 '2025 수원시 시민 생물다양성 탐사'를 열고 초등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 등 106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탐사는 시민이 생태 전문가와 함께 생물을 직접 관찰·기록하는 참여형 조사로, 수원 지역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연결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1명·준전문가 2명·청소년 및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이 탐사지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양서·파충류, 식물, 곤충, 조류, 어류 등을 관찰하고 서식 환경·계절성·먹이망 등 생태적 특성을 기록했다. 재단은 현장 기록을 지역 생물다양성 데이터로 축적해 향후 교육·보전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사전 접수 5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가족 단위 참여가 많았고, 현장 해설을 통해 시민과학 활동의 학습 효과와 지역 생태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재단은 조사 범위와 대상 생물군을 확대해 연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병진 이사장은 “이번 탐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보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