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IBK창공 구로 14기 GURO DEMO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투자·융자 연계, 전문가 교육, 맞춤형 멘토링 및 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판로 개척, 마케팅, 네트워킹 등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데모데이는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구로 14기 참가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대기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벤처캐피털(VC)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IR 피칭 세션에는 △바이오헬스 △소재·부품 △에너지 △제조·모빌리티 △환경·스마트농축수산 등 다양한 분야 2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투자 전문가들은 기업별 강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 조언을 전했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 간 50여건의 후속 미팅이 성사될 전망이다.
IBK창공 구로는 IR 피칭 세션과 함께 창업기업 대표자들의 대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촬영팀을 현장에 배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문적인 이미지 관리와 브랜딩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IBK창공 구로 관계자는 “IBK창공은 기업별 성장 단계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가 참여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더 넓은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