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 전 직원과 '삼성기유첩' 특별전 관람…문화산책 DAY

전편 최초 공개 '삼성기유첩'…내년 3월 말까지
직원 해설 관람·지역문화 체험으로 조직 활력 제고

안양산업진흥원이 23일 문화 산책 데이의 일환으로 삼성기유첩전을 관람하고 기념 촬영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이 23일 문화 산책 데이의 일환으로 삼성기유첩전을 관람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은 지난 23일 임직원과 함께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관람하는 '직원 문화산책 D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전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진흥원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박물관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다. 참가자는 조선 후기 문인들이 남긴 화첩 속 안양의 자연과 유적을 감상하며, 지역의 예술적 정취를 새롭게 느꼈다.

전시작품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 문인 운초 박지수가 벗들과 함께 안양 일대를 유람하며 남긴 화첩으로, 당시 경관과 시적 정서를 섬세하게 담고 있다. 이는 안양의 옛 풍경을 기록한 귀중한 문화사료로, 회화적 가치와 지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닌다.

이 전시는 내년 3월 말까지 이어지며, 화첩의 전편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에는 원형 화첩 형태로 전시될 예정으로, 펼쳐진 전모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이번 전시가 유일하다.

조광희 원장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직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