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차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관련해 “한국과의 새로운 협력 모색에 관련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SK그룹 주관으로 열린 '퓨처테크포럼 AI'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는 엔비디아도 여러 기업과 협력을 하게 되니, 한국의 많은 기업과도 협력 얘기를 할 것이다. 젠슨 CEO의 입으로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CEO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별도의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황 CEO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공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저희 SK도 무엇인가는 또 새로운 이야기를 조금씩은 하게 될 것 같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APEC을 계기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APEC은 우리한테 좋은 기회”라며 “각 국의 정부와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와 투자, 지원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호스트를 하다 보니 저희가 아무래도 접촉을 할 가장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잘 살려서 최대한 성과가 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