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지난해 경영 활동을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풀어낸 '2025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올리브영이 추진한 사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사업 다각화에 따라 이해관계자 범위가 국내에서 해외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국문·영문 두 가지 언어로 발행했다.
특히 산업 심층 분석 및 내·외부 이해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사업 요소를 △K뷰티 글로벌 시장 선도 △파트너 상생경영 △옴니채널 전략 강화 등 세 가지 주제로 구분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K-뷰티 글로벌 시장 선도'에서는 역직구몰 '글로벌몰'을 통한 중소 브랜드 성장과 방한 관광객 쇼핑 성지로 부상한 매장을 다룬다. '파트너 상생경영'에서는 브랜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동반성장 사례를 소개한다.
'옴니채널 전략 강화'에서는 전국 매장망과 온라인몰을 통한 중소·인디 브랜드 성장 지원, '오늘드림'·'도심형 물류센터(MFC)' 등 접근성 확대 전략을 보여준다. 'ESG 매니지먼트'에서는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준법과상생경영위원회' 확대와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노력을 소개한다.
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GRI 스탠다드 2021을 준용하고 UNGC, UN SDGs를 반영했다. 협력사와 공동 실천을 강조하는 지속가능 K뷰티 가이드라인을 제정·배포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와는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환경에는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착한 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