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전통시장과 연계한 스마트 복합시설 설계 본격화
청년 창업·평생학습 공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용인시가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우성건축사사무소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용인시가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우성건축사사무소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 핵심 사업인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우성건축사사무소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선안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증축과 인접 건축물 연결을 통해 보행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커뮤니티·학습·창업 기능을 통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 시행 중이다.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김량장동 137-1 일원 현 주차장을 지상 9층 규모 복합 공공시설로 전환한다. 이에 용인시는 오는 11월 설계용역 착수, 2027년 설계 완료,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공 후 시설은 스마트 기술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지역 거점으로 운영한다. 1~2층에는 전통시장 방문객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광장형 휴게공간 '스마트라운지(SPACE 137)'와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한다. 3~5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주차시설로, 6~9층에는 청년창업 지원공간·평생학습관·휴게공간 등 새로운 소비문화와 일자리 생태계를 뒷받침할 기능을 넣는다.

용인시는 플랫폼 조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 청년 정주·창업 기반 강화 등 가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선안이 기존 시장·주차장과의 수평·수직 동선 연계를 전제로 한 점을 들어, 야간·주말에도 이용률을 높여 생활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일 시장은 “'스마트워크 플랫폼'은 청년과 지역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