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급 인사…차관보 강기룡·대변인 유수영

기재부 1급 인사…차관보 강기룡·대변인 유수영

기획재정부는 실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차관보에 강기룡 정책조정국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강 신임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산업경제과장, 정책조정총괄과장, 정책기획관, 경제구조개혁국장 등을 거쳤다.

기획조정실장에는 황순관 국고국장이 선임됐다. 1972년생으로 기재부 국고과장, 공공정책총괄과장, 감사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지냈다.

대변인은 유수영 미래전략국장이 맡는다. 1968년생인 유 신임 대변인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기재부에서 초임 과장 시절 홍보담당관으로 재직했으며 물가정책과장, 미래전략과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

강영규 대변인은 재정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1969년생인 강 신임 관리관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장, 재정전략과장, 재정건전성심의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기재부 1급 7명은 지난 9월 전원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넉 달 만이며, 사표 제출 50여일 만이다.

사표를 제출한 7명 중 강영규 대변인은 재정관리관으로 수평 이동했으며 박금철 세제실장, 유병서 예산실장,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유임됐다. 예산실장과 세제실장의 유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응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경제관리관도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대응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