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2월 30일부터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의 3D 설계 플랫폼 카티아(CATIA)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트윈·버추얼 트윈 실무 전문가를 육성하는 국내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과정은 △3D 모델링 및 디지털 트윈 설계 이론 △버추얼 프로토타이핑(Virtual Prototyping)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 해결 기반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구성되며, 현장 적용성과 직무 연계성을 강화한 체계적 커리큘럼을 갖췄다.
다쏘시스템과 국내 제조기업의 협업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교육과 취업 지원까지 제공한다. 기업 실무진과 교류 세션, 모의 면접, 포트폴리오 리뷰 등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 제고를 돕는다.
![[에듀플러스]한국전파진흥협회-다쏘시스템,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모집](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05/news-p.v1.20251105.26a9498c757949759f7e1e785421c88b_P1.png)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과 버추얼 트윈은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인데, 한국 차세대 인재들이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을 혁신하는 창의적·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대학교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등 디지털 제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RAPA DX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업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편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4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 완료했다. 다수 교육생이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도쿄일렉트론, 현대로템 등 스마트 제조, 디지털 엔지니어링, R&D 분야로 진출해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