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망 창업기업, 예비창업패키지 '슛업 IR 경진대회'서 아이디어 뽐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4일 개최한 '제2회 경남 슛업 IR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4일 개최한 '제2회 경남 슛업 IR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이 4일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남 슛업(Shoot-Up) 투자제안(IR) 경진대회'에서 이삼사일(대표 강소라)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상남도,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여 창업생태계의 활성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도 도내 스타트업이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진대회에는 각 기관 추천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대상에는 지속가능한 체중 관리를 위한 비만 유형별 개인화 행동 교정 앱을 개발한 이삼사일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마이크론큐브가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파르크, 비큐빗, KITS EDU, 늘해담이 각각 경상국립대학교총장상,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IR 자료 제작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노충식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발굴하게 돼 기쁘고 후속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경남도, 공동 주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