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KB 유스 특화 서비스'를 구축한다. 청소년 대상 '스타 틴즈', 시니어 대상 '골든라이프' 등 세대별 세분화 맞춤 금융 서비스로 고객 록인(Lock-in)을 공고히 한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30억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20대를 타깃한 'KB 유스 특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내 유스 멤버십 전용 페이지를 만들고, 멤버십 관련 가입과 관리 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생활 밀접형 미션 콘텐츠도 접목한다. 매일 접속해 미션을 수행하고, 원하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조한다. 신규 미션을 주기적으로 추가하는 등 유스 고객 친화적인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갖춘 서비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카드사와 연계한 유스 전용 카드상품과 리워드 프로그램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20대 남성 고객을 타겟한 '군인' 서비스도 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군 멤버십을 연계해 군 멤버십 가입 대상 프로세스와 별도 미션 수행 기능을 개발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군 관련 서비스는 현역병을 대상으로 기획해 KB스타뱅킹과도 연계한다.
국민은행은 나이, 세대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고객 록인을 시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청년 고객 특화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20세~39세 청년층을 타겟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청년층 자산 상태와 목표에 맞춰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재미를 결합한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세대별 맞춤 금융 서비스로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평생 고객 전략을 가동한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한 '디지털네이티브'세대를 평생 고객으로 이어간다. 지난해 선보인 청소년 대상 'KB스타틴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기존 만 14~18세였던 '스타틴즈' 가입 연령을 만 6~18세로 확대했다. 교통카드충전 서비스와 청소년용 선불카드, 10대 청소년 생활패턴을 고려한 콘텐츠 등 금융부터 일상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연금 등 노후까지 연계한 '골든라이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시니어에 이은 유스 특화 서비스를 통해 전 연령대에 걸친 공백없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충성 고객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