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작한 나눔 공연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춘천 등 주요 도시에서 매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 13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동서커피클래식의 누적관람객 수는 총 2만여명에 달한다.

올해 공연에는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1부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주제에 의한 콘서트 환상곡'과 '대니 보이'를 연주했다.
2부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글라주노프 '콘서트 왈츠 1번'으로 시작했다.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가 독창과 듀엣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세 음악가가 함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모든 산을 오르며'와 서정주·김효근의 '푸르른 날'을 열창해 대미를 장식했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